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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1 오후 1시

 

대만인 친구 사이짱과 함께 미니라이브 회장을 나와 악수회 줄을 섰습니다.

사실 저는 전국악수회는 이번이 난생 처음입니다.

 

작년에 참가했던 교토악수회는 미리 신청해서 참가하는 개별악수회.

전국악수회나 개별악수회나 악수권 형태만 다를 뿐, 똑같을 줄 알았는데..

 

나: (가방 주섬주섬)

사이: 뭐해?

나: 신분증 검사할테니까 여권 꺼내려구...

사: 전국악수회는 신분증 필요없어!

나: ㅇㅂㅇ!!!

사: 악수권만 제대로 갖고 있음 돼.

나: 그렇구나..ㅇㅂㅇ!!!

 

줄을 서면서 사이쨩의 대만인, 중국인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사: 이쪽은 한국에서 온 라무(악수회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입니다 ^ㅁ^;;) 언니야

대만&중국 친구들: 한국...?

나: 안녕하세요 ^ㅁ^ <한국어

친: ㅇㅂㅇ)...안녕하세요 <일본어

사: 라무 언니는 한국인이지만 일본어 잘하고, 중국어도 조금 할 수 있어

나: 잘 부탁드립니다 <중국어

친: ㅇㅂㅇ!!!! (신기한 듯 바라봄)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오후 한시...그늘이 적은 시간대)

햇살을 그대로 받다보니 뒷목이 너무너무 따가웠는데

중국친구들이 접이식 양산을 꺼내서 펼쳐주니까 그늘이 생겨서 버틸만 했습니다.

'비 올 것 같지도 않고 무거울테니 빼야지...ㅇㅅㅇ' 하고 우산을 안 챙긴 게 좀 후회되더라구요

 

중국인 친구들: "진춘" 어쩌구저쩌구...<중국어로 대화중

나: 앗! 지금 카네무라 이야기 하는 거야?! 0▽0)!?

중: ㅇㅂㅇ!! 어! 맞아! 알아 들었어?

나: 쪼끔 ^ㅁ^;;;

사: 있지, 애도 카네무라한테 화환 보냈대. 근데 진짜 예뻐.

나: 정말!?

중: (꽃 사진 보여줌) 0v0)-ㅁ..

~새장 모양 화환~

나: 와 엄청 예쁘다!

중: 이번에 미쿠가 참가한 곡 이름이 cage 여서, 새장 모양 화환으로 보냈어

나: 와!! 아이디어 좋다!!! 여기 새장 안에 새도 있어요!? 0▽0)? <-보케

중: 아하하, 새는 비싸서 못 넣었어 ^ㅁ^;;

 

그리고는 사이쨩이랑 같이 우리도 니부한테 꽃 보냈다고 반응 궁금하다는 이야기 등등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작년 악수회는 혼자 다니다보니 

줄도 혼자 서고,

줄 서다가 화장실이 급하면 이탈하기 애매하고...

들어갈 때까지 혼자 보내는 게 좀 지루했는데,

 

이렇게 같이 다니는 일행이 있으니 좋은 점도 있더군요.

화장실이 급하거나 부득이하게 줄에서 벗어나야할 때는

친구들이 자리를 맡아줘서 후다닥 갔다올 수도 있고

서로 짐 같은 걸 맡아주기도 하고,

모르는 게 있으면 서로 알려주고, 멤버들 이야기 하다보면 즐겁고...

 

사이쨩이 가르쳐 준 대로 신분증 없이 악수권을 보여주고,

간단한 짐 검사-가방 지퍼를 열어서 안쪽을 보여주고, 액체류는 한모금 마셔서 확인

 

그리고 악수회장 입장 완료!

 

중: 우린 미쿠 라인 가서 줄 설게~ 담에 또봐~ 0v0)//

 

 

 

 

그리고 사이쨩과 저는 니부 라인으로 줄을 섰습니다

 

나: 악수권 꺼내야지..

 

(촤좌좍!!!! 하고 악수권 갖고 있는 거 전부 바닥에 쏟음;;;)

 

나: 으악!!!! >ㅁ<;;;) 주섬주섬

 

사이쨩이 그러는데 악수권, 특히 전악권은 절대 잃어버리지 말래요.

개악권은 이름이라도 적혀있으니 괜찮은데, 전악권은 그렇지도 않기 때문에 줍는 게 임자(...)

자기도 예전에 여러장을 어디선가 흘렸는데 영원히 못 찾았다고 합니다 ㅠㅠ

 

 

 

사: 와 떨려..

나: 으아...진짜... >ㅁ<);;;

~드디어 가까워짐~

나: 으와!! 니부 목소리 들린다!!!으왘!!! ;ㅁ;)

 

 

무슨 얘기 먼저 할까....

일단 내가 누군지 잘 모를 수 있으니 (작년 교토 악수회 때 2장밖에 마토메하지 못했음ㅠㅠ)

매번 메세지 보낼 때 인삿말로 쓰는  '안녕 뾰꼬닌!' 으로 인사하고 자기소개 해야지 ^ㅁ^

 

...라고 생각하며 제 차례에 입장을 했는데..

 

스태프: 이쪽에 서 주세요...어? 죄송하지만 애플워치는 벗어서 보관함에 넣어주세요

나: ㅇㅂㅇ!? (애플워치도 잡는 거야!? 작년에 전국악수회 땐 스마트워치 따로 별 말 없던데...)

 

(부랴부랴 시계 풀어서 보관함에 던져넣음ㅋㅋㅋ)

 

20190622 히나타자카 1st싱글 전국악수회

 

니부 1장 1번째

 

나: (준비했던 대로) 안....

니부: 아!!! 만나고 싶었어!! ^/ㅁ^)/ (쌍수 들고 환영)

나: ...녕 뾰꼬닌... ㅇㅂㅇ...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람)

닙: 라무 "언니"지!? 만나고 싶었어!!! ^ㅁ^)

 

언니...? 지금 니부가 나보고 엉냐라고 한 거임??? ㅇㅂㅇ??? 

그리고 내 이름 기억하고 있는 거임??? ㅇㅂㅇ??? 뭐임???

 

나: ...ㅇㅂㅇ... <너무 놀라서 말이 안 텨나옴

 

하가시: 시간됐습니다

 

나: 으어아아악!!!! (끌려나감) Oㅂ0)!?

닙: 아! 메세지 읽었어!!! (손으로 책 모양 만들어보임) mm(0v0

나: 아리가또~ ㅠㅁㅠ...

 

---------------------------------

 

그렇게 끌려 나왔는데

저보다 앞서 들어갔던 사이쨩이 킥킥 웃고 있네요

 

사: 니부가 뭐래? ^ㅁ^)6

나: 와....너무 놀랐어, 나보고 "라무 언니" 래! ㅇㅂㅇ..

사: 엥!? 라무네 언니가 아니라 "라무 언니" 라고!?

나: ㅇㅇ...ㅇㅂㅇ...

사: 사실은 내가 니부한테 "라무네 쨩이랑 같이 왔어! 언니라고 불러줘!" 라고 했거든!

나: ㅇㅂㅇ!!!

사: 근데 내가 언니가 무슨 뜻인지는 안 알려줬는데!? 어떻게 안 거지?!?!?!?

나: 와 대박...ㅇㅂㅇ...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서 한 악수여서 그런지

니부 손이 약간 시원차갑...u//u)...

 

사: 아 근데, 우리 꽃 보낸 거 있었어?

나: 잘 못봤는데, 근데 니부 오른쪽에 있는 거 우리 꽃 아니었어??

사: 아까 슬쩍 봤는데, 우리 꽃 안 보이는 거 같아서...

나: 다시 가서 확인해 보자

 

 

 

니부 1장 2번째

 

닙: 아! 0/▽0)/ (반가움)

나: 드디어 만났다 ㅠ/ㅁㅜ)/

닙: 응! 줄곧 만나고 싶었어! 라무네!

 

하가시

 

나: 고마워...ㅠㅁㅠ

 

---------------------------------

와... 전악 진짜 짧다...

한 1초? 3초? 만에 훅훅 끝나는 기분...

 

 

사: 없었지?

나: 얾....

사: 다시 가 보자

 

 

(순서 기다리면서 꽃 확인 중)

나: 저거, 저거 우리 거 아냐? 

사: 어디어디?? 아, 아냐 우리 거 아냐

나: (뚫어져라...) 아 진짜네, 우리 거 아니네

 

 

 

니부 1장 3번째

 

닙: ^/ㅁ^)/

나: (옷에 단 MAMA 배지를 보여주면서) 한국에 와줘서 고마워!

닙: O▽O)!! (눈 땡글) 아! 맞다!! MAMA에서 사이리움 엄청 흔들어줬었지!? 기억하고 있어! 고마워!!

 

하가시

 

나: ㅠ/ㅁㅠ)/  (기억해줬어...)

 

----------------------------------------

 

블로그에는 적은 적 없지만,

작년 12월 10일에 동대문에서 열렸던 MAMA 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니부 오시타올이랑 사이리움이랑 막 흔들면서 '니부쨩!!!! 니부쨩!!!!' 하고 소리 막 질렀는데

니부가 손 흔들어주고

호박이 인형 사이리움 옆에 비춰보이니까

OA0)!!! 하는 표정 되더니 옆에 마나모랑 미쿠랑 옆옆옆옆 멤버들한테 "저거봐 저거봐" 하면서 저를 가리켜서

멤버 전원이 인사해 준 적이 있었어요 ㅠㅠㅠㅠ

그걸 아직도 기억해주고 있었어....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꽃 이야기로 다시..

 

사: 꽃이 없어...

나: 응...

사: 미안해... 많이 기대했을텐데, 가끔 꽃이나 메세지가 운영쪽에서 판단해서 이상하고 그러면 안 올려주는 경우가 있디더라고...

나: ....왜지...왜 안 올라간 거지....메세지에 내가 한국인이라고 적혀있어서 그런 걸까...

사: ...! 그런 이유는 아닐 거야!

나: 응...

 

 

니부 1장 4번째

 

(앞에서 사이쨩이 니부에게 중국어로 이름 말하는 법 가르쳐주는 거 멍하니 보는 중..)

 

나: (ㅇㅅㅇ...꽃이 없네....왜 없는 걸까....)

닙: 0/v0)/

나: 엣 앗 엩!!?!? 아아아아!!! 잊어버렸다!!! >ㅁ<);;;;;

닙: (아이고 어떡해~ >ㅂ<; 하는 표정) <-겁나 귀여움

 

(뒤에 서 있던 아저씨 한분이 "으하하하하하..." 하고 웃음)

 

나: >ㅂ<);;;; 어떡하지...아!! 프런트 축하해!!!

 

(끌려나감)

 

------------------------

 

사: 일단 5장까지만 하고 쉴까?

나: 그럴까....uㅅu)-3

사: 있지 있지, 뭔가 재밌는 거 하자!

나: 재밌는 거?

사: 예전에 히나빙고에서 미호가 돗키리(놀래키기) 한 거 있잖아!? 그거 따라하자

 

(가방에서 셀로판 테이프랑 네임펜 꺼내서 "돗키리" 라고 적고는 엄지손가락에 붙임)

 

사: "있지...계속 말 안했는데...나 사실은 한국인이야" 라고 말할 거야

나: 앜ㅋㅋㅋㅋㅋㅋ 뭐야 그겤ㅋㅋㅋㅋㅋㅋ

사: 라무네는 뭐 정한 거 있어?

나: 음...뭘루 할까... 아! 나 사실은 히라가나 크리스마스 버전 개구리 데려왔는데, 이름 붙여달라고 할 생각이었거든? 근데 전악권으로는 시간이 안 될 거 같으니까...

 

(사이쨩 차례 됨)

 

스태프: 손 벌려서 앞으로 보여주세요

사이: m0ㅅ0)m

스태프: ...? 손가락에 그건 뭐죠? 손에 이물질이 있으면 악수회 참가가 안됩니다.

사: 아...이건요, 사실 이번에 니부한테 일케절케 얘기하고 돗키리! 이렇게 하려고 하거든요. (상황을 잘 설명)

스: ㅇㅂㅇ...? 아아!!! ^ㅁ^! 알았어요!

사: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사이쨩 들어가고 나도 손 검사 받음)

나: m0ㅅ0)m...

스: ...ㅇㅂㅇ..!? 앗...

나: (니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는 엄지 척! 해서 돗키리 보이고는 uㅅu)" 끄덕끄덕)

스: 아...!! ^ㅁ^)" 끄덕끄덕

 

 

니부 1장 5번째

 

니부 놀래키기 대성공!

닙: 아!!! ^/ㅂ^)/

나: 우아아앙 ㅠㅁㅠ 니부쨩 어떡해..ㅠㅠ 뾰꼬닌이이.....ㅠㅁㅠ

닙: 와~ 카와이이~! ^ㅁ^ 엩!? 왜그래!? ㅇㅂㅇ)!?

나: 뾰꼬닌이 (원래 오렌지색이었는데) 빨개져버렸어 ㅠㅁㅠ....

닙: 에에에에엩!!!! ㅇㅂㅇ!!!

나: (엄지척) 돗키리! ㅇㅅㅇ)+

닙: 아~~ 뭐야앙~!!! >ㅁ<);;;

나: ㅎㅎㅎ...

 

하가시

 

나: ^ㅁ^)//

 

-----------------------

 

그렇게 1장씩 5번을 하고나니 어느덧 오후 3시...

일단 회장을 벗어나서 프리에리어 (화장실과 자판기가 있는 공간)로 이동했습니다.

 

이 시간 즈음 되니 다른 사람들도 마토메 할 시간까지 기다리면서

음료수를 마시거나 생사진 등을 교환하거나

지인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는 등 휴식을 취하는 거 같더군요.

 

그러다가 아까 미쿠 오시인 중국인 친구를 만남

 

나: 와~! 0▽0)//

중: 오..0ㅁ0

사: (중국어로 "꽃이 없었다" 고 말함)

중: 뭐어!?

나: (일본어) 저희가 보낸 꽃이 없었어요 -_-)....

사: 너희 꽃은 도착 했어?

중: 응 있었어. 혹시 배달상황 같은 거 연락 온 거 없었어? 

사: 오늘 아침에 "배달 완료" 라고 뜨기는 했는데...

중: 그럼 일단은 회장 안으로 들어가서 "인포메이션" 부스로 가 봐! 가서 언제 어디서 어떤 꽃을 배달했는데 아직 도착을 안했다. 하고 얘기하면 확인해 줄 거야. 가끔 꽃이 너무 많이 도착하거나 그러면 스태프들도 정리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장식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거든? 나도 예전에 한번 꽃이 도착 안해서 인포메이션에서 찾아다 준 적 있어!

나&사: ㅇㅂㅇ)!! 0ㅁ0)!!!

중: 걱정 말고 인포메이션으로 가 봐! 포츈뮤직 스태프들 생각보다 굉장히 친절하거든! 가서 얘기해보면 뭔가 해결이 될 거야!

사: 0ㅁ0)>

나: 여러가지 알려줘서 고마워요 ^ㅁ^)>

중: d(0v0 행운을 빌게!

 

 

그렇게 다시 회장 안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 우리들

후다닥 인포메이션 부스로 들어갔고

 

나: 실례지만 저희가 보낸 화환이 전달이 안 된 거 같은데,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인: (<-키작은 버전 사리나 같이 생김) 꽃이 없었다구요? 그럼 몇가지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받는 이는 누구죠?

나: 니부 아카리 입니다

인: 배달이 시작된 곳은 어디인가요?

사: 뫄뫄 지역에 있는 솨솨 꽃집이구요.. 오늘 아침에 배달 완료 라는 메세지를 받았어요

나: 꽃 사진은 이거구요...

인: 그렇군요. 혹시 모르니 꽃 사진을 제가 찍어서 담당 스태프에게 보내보려는데 괜찮을까요?

나: 넵!!

인: (꽃 사진 찍어서 라인으로 스태프에게 전달하는 듯) 확인에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나&사: 괜찮아요!

인: 음... 혹시, 꽃 배달 신청하실 때, 받는 사람 이름도 "니부 아카리" 로 하셨나요?

사: .....아...!! 메세지 카드에 "니부 아카리" 라고 적어놓아서, 아마 받는 사람 이름은 안 적었던 거 같아요 >ㅁ<);;

인: 아... 그래서 분류가 좀 늦어진 거 같네요. 받는 사람 이름이 명확하지 않으면 꽃 정리를 할 때 다 풀어봐야 해서 시간이 걸리거든요.

사: 다음엔 제대로 적을게요 ㅠㅠ

인: 아! 방금 니부 아카리 부스에 장식된 걸 확인했다는 연락이 왔어요

나&사: 정말요?! 감사합니다 ;ㅁ;);ㅂ;)

인: ^-^)

 

 

그렇게 꽃이 배달된 것을 확인했으니

 

나: 꽃 보냈다고 말하러 가자!!!

사: 응!! 그럼 둘 다 65장씩 마지막에 마토메 하면 돼!!!

 

(다시 니부 레인에 줄 섬)

 

짐을 보관함에 넣고 들어가니...

 

니부에게 보낸 꽃! 뾰꼬닌과 드래곤볼 콜라보! (실제로는 주황색이에요)

나: 앗 있다!!! 저기 별모양 풍선!!!

사: 진짜다! 있다!!!!

 

 

니부 1장 6번째

나: 꽃 보냈어! ^ㅁ^)6

닙: 에 정말!? 라무네도!?

나: (사이쨩이랑) 둘이서 같이 보낸 거야! ^ㅁ^

 

하가시

 

닙: 아! 뾰꼬닌 쨩~ (아마도 목에 걸려있던 호박이 보고 말하는 듯)

나: ^^)//"

 

------------------

 

 

5시라서 그런지 점점 밀려나는 속도가 빨라진 듯한 기분이....

 

6시가 되자 마토메를 하기 위해 레인 뒤쪽으로 줄을 섰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는 마토메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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