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2 오후 6시 전국악수회 마토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스태프: 마토메하실 분들은 악수권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나: (악수권 꺼냄) 스태프: 전부 몇장이죠? 나: 여기 비닐 안에 있는 건 30장이구요, 나머지는 35장. 총 65장입니다. (건네줌) 근데 여기서 좀 아차 싶었던 거. 사이쨩은 10장씩 클립으로 묶어서 가져왔는데 저는 그냥 통으로 가져왔거든요. 스태프가 악수권을 바닥에 늘어놓더니 스태프: 하나 둘 셋 넷 다섯..... 아니 다시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면서 10장씩 10장씩 세고 있는데 아무래도 장수도 많고 사람 손으로 세는 거다보니까 스태프: 30..31....... 나: ....ㅇㅅㅇ...? 스태프: (잠시 내 눈치보더니 처음부터 세기 시작) 나: ㅇㅅㅇ;;;;;; 스..
190621 오후 1시 대만인 친구 사이짱과 함께 미니라이브 회장을 나와 악수회 줄을 섰습니다. 사실 저는 전국악수회는 이번이 난생 처음입니다. 작년에 참가했던 교토악수회는 미리 신청해서 참가하는 개별악수회. 전국악수회나 개별악수회나 악수권 형태만 다를 뿐, 똑같을 줄 알았는데.. 나: (가방 주섬주섬) 사이: 뭐해? 나: 신분증 검사할테니까 여권 꺼내려구... 사: 전국악수회는 신분증 필요없어! 나: ㅇㅂㅇ!!! 사: 악수권만 제대로 갖고 있음 돼. 나: 그렇구나..ㅇㅂㅇ!!! 줄을 서면서 사이쨩의 대만인, 중국인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사: 이쪽은 한국에서 온 라무(악수회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입니다 ^ㅁ^;;) 언니야 대만&중국 친구들: 한국...? 나: 안녕하세요 ^ㅁ^
(이상하게 뒷부분이 안 올라가는 관계로 새로 써서 올립니다) 190621 미니라이브 이야기 이어서... 그냥 일반 줄이었다면 H열 쯤이었을텐데 여성전용줄에 섰더니 앞쪽으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ㅠㅠ 주변에 전부 여자분들만 계시니 왠지 안심 배낭에서 사이리움도 꺼내고.. 나: 니부 사이리움 색 뭐였지? 친구: 보라색+보라색!! 나: 보라? 이건가? 친구: 그거 말고 더 보라색스러운 거 있을텐데...이건가? 아 이건 파랑이네 나: 이건가? 색이 너무 다양하고 비슷비슷해서 알아보기 힘드네 친구: 애초에 보라색이란 뭘까...ㅇㅂㅇ... [12:00] "(방송) 이제 곧 히나타자카46 1ST 싱글..." 팬들: 우워어어아아아어어어어어!!!! "큥 전국악수회 미니라이브가 개최됩니다" 팬들: 우ㅜ어ㅏ아어엉어ㅣㅏㅣㅣㅣ;ㅏ..
190621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국악수회 당일. 제가 인생 중 처음으로 해보는 전국악수회입니다. "전악은 힘들어요. 줄도 많이 서야하고, 특히 교토는...숨이 막힐 정도로 후덥지근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을 서야하는데 루프를 겨우 4장만 도는 경우도 있고, 마토메까지 하면 밤 늦게 종료하는 경우도 있구요..." 사전에 전악을 경험해 본 지인들에게 들은 주의사항과 조언들을 참고해서 가져온 배낭에 짐을 챙겼습니다. 작년 8월 개악 때는 작은 슬링백 하나만 달랑 챙겨갔는데 중간에 목이 너무 마르고 지쳐서 다음에 갈 때는 잘 챙겨야겠다..했던지라 좀 버겁긴 하지만 여행용 백팩(백팩이 큰거 밖에 없었다ㅠㅠ) 안에 -보리차 2병 (일반 생수보다 보리차나 녹차가 청량감이 있어서인지 갈증이 잘 풀리는 느낌입니..
190620 악수회 하루전. 이 날은 캐리어를 끌고 출근했습니다. 오전 하루는 근무를 하고 12:00 다녀오겠습니다!!! 꺄하하하하하하 여권 잘 챙겼지? 악수권 잘 가져온 거 맞나?? (ㅇㅅ;ㅇ [수시로 확인] 아 잘 있네;; 허허허;;; [불안불안] 호박이, 호박이 어딨지!? 아, 잘 있네;;; 허허허;;; [불안불안] 국제선 항공기는 출발 2시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하기 때문에 일찍 공항에 와서 체크인도 하고, 식당에서 맛있는 밥도 먹고... 일찍 출국수속을 마치고 이 날은 새벽 4시에 일어난 지라...=ㅅ=);; (전날 너무 피곤해서 짐을 다 못쌌거든요...) 공항 벤치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았어요 2시간 후 탑승!!! 제주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하는 노선은 대부분 사전기내식이 없기 때문에 간단히 목이..
그 순간 순간의 기억이나 감정을 잊고 싶지 않아서 짹짹이에도 그때그때 올리긴 했지만, 귀국 후 악수회에 대해 차근히 이것저것 남겨보고 싶은 게 많아서 포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장이 길다;) 우선은 악수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제 기준으로 적은 거고 저도 이번 악수회가 꼴랑 두번째라서 ^ㅁ^)>;; 다른 분들 방식이랑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1) 대략적인 CD발매일을 파악해둔다 -대~충 3월에 벚꽃시즌에 한번, 6~8월에 여름노래나 앨범으로 한번, 가을에 한번, 겨울에 한번... 이런 식으로 있다는 걸 파악해두고, 미리 용돈을 모아둡니다
PM 16:00 미쿠 생탄제 악수회 3부가 끝나고이번 악수회에서 마지막 생탄제 순서인미쿠 생탄제. 입장할 때 깔린 배경음은 "No war in the future" 였고역시나 헤이! 헤이! 헤이! 하는 팬들 콜ㅋㅋㅋㅋ그리고 미쿠 입장... 그 뒤로 2기생들도 입장... 니부다!!!!!!!!!!!!!!!!!!!!!!!!!니부 넘 예뻐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니부도 팬들 헤이! 헤이! 하는 거에 맞춰서같이 웃으면서 헤이! 헤이!!! 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 넘 죠아...ㅇ
PM 12:00 악수회 제2부 쿙코 생탄제가 끝나자 사람들이 좌측 악수회 대기줄로 이동했습니다. 저도 제2부에는 미야타 마나모 악수회 30장이 있어서, 대기줄로 이동.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정말 실감이 하나도 안 났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왘ㅋㅋㅋㅋ내가 악수회를 간다닠ㅋㅋㅋㅋ앜ㅋㅋ신낰ㅋㅋㅋㅋ근데 애들 만나서 무슨 이야기 하지?말실수 하면 어떡하지?나 때문에 한국 싫어하면 어떡하지 ㅠㅁㅠ왘ㅋㅋㅋㅋㅋ마나모랑 악수한닼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감정이 급격하게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는데 막상 일본에 도착하고악수회장에 도착하고마나모 레인 앞에 서 있는데도 피곤한 탓인지 아니면 혼자 외지에 나와서 긴장한 탓인지뭔가 멍...하고 뭉글뭉글한 기분....ㅠㅠ 대체 왜 이럴까.. 아무튼 제2부에 사용할 악수권 30장을 꺼내서..
미야타 마나모는 말했습니다."블로그의 소재는 신선도가 생명" 이라고... 더 늦기 전에 잊기 전에 얼른 써야지!!!! 했지만어영부영 하다보니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나버렸네요.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고일단은 교토 악수회 당일 있었던 일들을 최대한 시간 순서에 맞춰서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겠습니다. ------------ 2018년 8월 26일 일요일 AM 06:00 기상 제가 가는 교토 악수회는 제2부인 12시부터였지만,처음 가는 길이다보니 가는 길에 우왕좌왕 할 수도 있고,혹시나 열차를 잘못타거나 해서 길을 잃을 수도 있고 해서일찍 일어나서 느긋하게 출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호텔은 오사카역(우메다 쪽)에 있는 퍼스트캐빈 한신 니시우메다.호텔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시대극
- 影山優佳
- 佐々木久美
- 가오슝
- 가오지에소녀
- 가오슝첩운소녀
- 시노비가미
- 欅坂46
- 高瀬愛奈
- YOASOBI
- 교토악수회
- 썰
- TRPG
- 대만
- 佐々木美玲
- ハルカ
- 히나타자카46
- 케야키자카46
- 망상
- 東村芽依
- 京都握手会
- 齊藤京子
- 加藤史帆
- 보컬로이드
- けやき坂46
- 타이완
- 히나타히스토리
- 시노비
- 高本彩花
- 高捷少女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