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ION/HINATAZAKA46

[유니에어] 개기일식 15-어둠의 고백

뇨랑 2019. 11. 24. 15:24

(배경: 병원 안)

 

미호: 어라.....여기는 대체....

사리나: 이제 정신이 들었구나

미호: ......!!

 

 

사리나: 넌 이웃마을 다리 위에서 추락해서 내가 일하는 응급병원으로 실려왔어.

미호: ....다리......

사리나: 어쨌든 간단히 처치를 하긴 했는데, 기적적으로 거의 다친데가 없다고 하더라.

미호: 그러고보니 다리에서 떨어진 저를 누군가 받아줬어요....

사리나: 무슨 소리니? 너 지금 혼란스러워서 헛소리를 하는가보다. 좀 쉬다가 돌아가렴.

미호: ......

 

(회상: 다리)

미호: 마나모, 너무 가까이 가면....

마나모: 어....꺄악!

미호: 위험햇!

 

미호: (그 때 마나모를 구하려다 다리에서 떨어진 나를 받아준 건, 설마......)

 

(배경: 병원 안)

 

미호: 나오, 거기 있지?

나오: ......

미호: 들어와도 돼

나오: 미호.....무사해서 다행이야

미호: 아까 구해줘서 고마워

나오: ......나, 미호에게 고백할 게....

미호: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돼

나오: 어....?

미호: 나오가 무엇이든 난 상관없어

나오: ......미호.....

미호: 만약 나오가 날 받아주지 않았다면, 난 담장 위에서 떨어진 달걀처럼 부서졌을지도 몰라

나오: 험프티 덤프티......

미호: 담장 위에서 떨어졌네. 모두가 소란을 떨어도,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네

나오: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네.....

 

나오: 있지, 나.....사실은....

미호: ......